[아이치·나고야 AG] 남자정구, 준결승서 대만에 패…단체전 동메달

  • 여자 대표팀도 단체전 동메달 획득

한국 남자 정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대한정구협회
한국 남자 정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대한정구협회]
 
한국 남자 정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20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정구 단체전 준결승에서 대만에 매치 스코어 1대 2로 졌다. 

아시안게임 정구 종목은 별도의 3·4위 결정전이 열리지 않는다. 따라서 준결승에서 패배한 한국은 동메달로 단체전 일정을 마감했다.

단체전은 복식, 단식, 복식 순으로 총 3경기가 치러진다. 결승 진출을 놓고 대만과 맞붙은 한국은 첫 번째 복식에 나선 이현권·박재규(이상 음성군청) 조가 8게임 만에 3대 5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두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대표팀 간판 김진웅(수원시청)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치열한 접전 끝에 4대 3으로 승리하며 매치 스코어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마지막 복식에서 무너졌다. 김현수(대전동구청)와 이하늘(순천시청)이 호흡을 맞춘 한국은 대만 조를 상대로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한 채 0대 5로 완패했다.

정구는 테니스공보다 가볍고 말랑말랑한 고무공을 쓰는 종목이다. 복식은 9게임, 단식은 7게임으로 승부를 가린다.

한국은 아시아 무대에서 오랜 기간 정구 최강국으로 군림해 왔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정식 채택 이후 역대 40개의 금메달 중 26개를 한국이 휩쓸었다. 남자 단체전 역시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아시아 무대에서 최강자 자리를 지켜 왔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뒤 지난 대회까지 걸린 금메달 40개 가운데 26개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직전 대회인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 남녀 단체전 동반 동메달에 이어 이번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기록하게 됐다.

여자 대표팀도 앞서 열린 단체전 준결승에서 대만에 패해 동메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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