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코스피가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 중심 주도력 약화 논란이 이어지면서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29포인트(0.23%) 내린 6669.08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유지하고 있다. 개인이 117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9억원, 23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삼성전자가 0.20% 오르고 SK하이닉스도 0.18% 상승했다. 삼성전자우(0.82%), SK스퀘어(0.80%), LG에너지솔루션(0.14%) 등도 강세다. 반면 삼성전기(-0.75%), 현대차(-0.67%), 삼성바이오로직스(-0.28%), KB금융(-2.64%), 삼성생명(-1.34%)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06포인트(0.38%) 오른 809.85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06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억원, 16억원을 순매도했다. 알테오젠(2.31%), 에코프로(0.25%), 에코프로비엠(0.48%), 주성엔지니어링(0.49%), 레인보우로보틱스(0.48%), 이오테크닉스(1.52%), 로보티즈(3.24%)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원익IPS(-1.18%), 리노공업(-0.31%) 등은 약세다.
시장에서는 이번주 인공지능(AI) 개발 속도조절 이슈가 증시 변동성을 키울 수 있지만 추격 매도에 나설 필요는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중 AI 속도조절 이슈로 변동성이 높아지더라도 추격 매도 대응의 실익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 포지션을 유지하거나 코스피와 반도체에 비해 베타가 상대적으로 낮으면서 수익 방어력을 제공하는 은행·보험·지주 등 주주환원 업종으로 일부 비중을 분산하는 것이 대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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