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비중 두달째 60% 상회

비야디 자료사진 사진로이터연합
비야디 자료사진 [사진=로이터·연합]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신차 판매 비중(수출 포함)이 8월 60.6%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60%를 넘어섰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8월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271만대로 전년 대비 5.1% 감소했다고 경제참고보가 11일 전했다. 판매량 중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164만대로 전년 대비 17.8% 늘었다. 신에너지차 신차 판매는 전체 신차 판매의 60.6%를 차지했다. 8월 누적 자동차 판매대수는 2031만대로 3.8% 감소했다. 신에너지차 판매 비중은 누적으로 52.4%였다. 

중국자동차협회는 "8월 신에너지차 신차 판매 비중이 두 달 연속 60%를 넘어서며 월간 비중이 다시 최고치를 새로 썼다"며 "동시에 누적 월간 판매 비중도 50%라는 분수령을 연속 2개월 넘어서면서 신에너지차의 주도적 지위가 공고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8월 자동차 수출량은 101만대로 전년 대비 65.3% 증가했다. 1~8월 누적 자동차 수출은 715만대로 66.7% 늘었다. 8월 신에너지차 수출은 52만대로 전년 130% 늘었고, 내연기관차 수출은 48만대로 25% 증가했다. 8월 누적으로는 신에너지차 수출이 343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0%, 내연기관차 수출이 371만대로 34.7% 늘었다. 

협회 측은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이미 3개월 연속 100만대를 넘어서며 업계 전반을 안정시키고 있다"며 "올해 들어 유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중국산 신에너지차 수요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회는 "다만 중국 내수시장은 부진을 지속하고 있으며 월간 내수판매량의 전년 동기 대비 감소폭은 5개월 연속 2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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