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민주평화 100길' 첫 여정 독도로...학생 26명 영토주권 현장서 배운다

  • 8~11일 청소년 독도탐방단 26명 참여...울릉도·독도 역사·지리·영토주권 직접 체험

  • 제1길 '인천-독립기념관-독도' 구성...탐방 뒤 학생 주도 기록·공유 캠페인까지 연계

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학생들이 역사 현장을 직접 걸으며 민주주의와 평화, 영토주권의 의미를 배우는 ‘민주평화 100길’의 첫 번째 체험 과정으로 울릉도·독도 탐방을 운영하고, 교실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을 현장 체험과 사후 실천으로 연결하는 교육과정을 본격화했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청소년 독도탐방단 학생과 지도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26명은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역사적·지리적 의미와 영토주권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현장에서 체험했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출발일인 지난 8일 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학생과 지도교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평화 100길 출정식’을 열고 첫 독도 탐방에 나서는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시교육청도 당시 출정식 현장을 공식 포토뉴스로 공개했다.

‘민주평화 100길’은 학생들이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역사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도록 인천교육청이 추진하는 민주시민교육 프로젝트로, 제1길은 인천에서 출발해 독립기념관과 지역의 주권 수호 현장을 거쳐 울릉도·독도로 이어지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일정에서 학생들은 독도의 역사와 지리적 특성을 단순히 지식으로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장소를 관찰하고 질문하며 영토주권의 의미를 탐구하도록 했으며 탐방 이후에는 경험과 생각을 기록해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는 학생 주도 사후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탐방을 통해 우리 역사와 영토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현장의 경험을 일상 속 시민 실천으로 이어가길 당부했다.

한편 인천교육청은 지난 7월 독립기념관과 민주시민 역사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도·독립운동사 관련 교원 연수와 학예사 방문교육, 교육·전시·연구 인프라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해 민주평화 100길을 학교 역사교육과 연결하는 기반도 넓히고 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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