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가 9일 대홍수 피해 구조 작업을 위해 네팔 현지에 머무는 해외긴급구호대(KDRT)는 귀국 준비에 들어갔으며 2진 파견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2진 파견 목적 등 자세한 사항은 전해지지 않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네팔 현지에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KDRT는 지난 2일 네팔 측의 요청으로 출국한 바 있지만, 오는 11일 기한 만료를 앞뒀다.
일각에서 44명 규모로 파견된 KDRT의 연장 가능성도 거론됐으나,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의 의결로 불발됐다. 이들은 홍수 발생 10일 만에 중국인 생존자 1명을 구조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지만, 9명의 한국인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다.
한편 KDRT는 이날 오전 네팔 측의 수색구조 종료 단계 전환 등을 감안해 수색 작업을 벌이지 않았다. 이에 한국인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현지에서 KDRT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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