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추석 연휴 해양안전 종합대책 추진

  • 9월 7~23일 민·관 합동 기동점검…연휴 기간 경비세력 전진 배치·비상대응체계 강화

원산지 위반 행위 단속 사진 사진동해해경청
원산지 위반 행위 단속 사진. [사진=동해해경청]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2026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행락객들의 안전한 바닷길 이용을 위한 해양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석 연휴 해양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해양사고 예방과 치안질서 확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비롯해 연안해역에서 낚시와 물놀이 등 레저활동을 즐기려는 행락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양 안전사고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청은 오는 9월 7일부터 23일까지를 점검·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민·관 합동 기동점검반을 운영한다.
 
기동점검반은 유·도선을 비롯한 다중이용선박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선박 운항과 승객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해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추석 연휴를 전후해 여객과 관광객의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박의 안전운항 여부와 구명장비 등 안전시설 관리 상태, 비상상황 대응체계 등을 꼼꼼하게 살펴 해양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 주력한다.
 
연안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동해해경청은 낚시와 레저활동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갯바위와 방파제, 해변 등 연안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순찰과 계도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갯바위와 방파제 등은 낚시객이나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파도와 너울 등 해상 상황에 따라 순간적으로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사고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예방활동도 병행한다.
 
추석 연휴 기간 선박 운항과 해양활동 증가에 대비해 해양오염 가능성이 있는 현장을 사전에 살피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초동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민생과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동해해경청은 명절 성수기를 틈타 수산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둔갑시키는 행위, 제수용품과 관련한 부당이득 취득 등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국민들의 불안감을 높이고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 24일부터는 해양경찰의 현장 대응태세가 한층 강화된다.
 
동해해경청은 연휴 기간 여객선 수송 항로와 낚시어선 밀집해역 등에 경비세력을 전진 배치하고,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기 근무체계를 편성·운영한다.
 
특히 여객선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항로와 낚시어선이 밀집하는 해역을 중심으로 경비함정 등 가용 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사고 발생 시 현장 도착 시간을 줄이고 구조·구난 활동에 즉각 나설 수 있도록 대비한다.
 
기능별 비상대기 근무도 운영해 해양사고뿐만 아니라 각종 해상 치안상황과 긴급 신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한다.
 
동해해경청은 추석 연휴 기간 국민들이 바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동시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구조와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 경찰관과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해양 안전 관련 정보를 공유해 상황 발생 시 유기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양 안전은 관계기관의 대응뿐 아니라 국민 개개인의 안전수칙 준수도 중요한 만큼 해경은 연안활동객과 선박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와 위험지역 접근 자제 등을 지속적으로 당부할 예정이다.
 
이종욱 동해해경청장 직무대리는 “국민 모두가 여유롭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해양 주권수호와 해양사고 예방, 치안 질서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추석 연휴 전 사전 점검과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연휴 기간에는 경비세력 전진 배치와 비상대기 근무를 통해 해양사고와 각종 치안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