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사후 점검→사전 예방' 전환

  • 행동강령운영 자문위 개최…상시 안내·상담 체계 개편 논의

  • 2027년 청렴교육·실천과제 마련…준수 지침·상담 창구 정비

026년도 제2차 충청남도의회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회의사진충남도의회
026년도 제2차 충청남도의회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회의[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가 의원 행동강령 운영 방식을 사후 점검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한다.

의원들이 의정활동 과정에서 행동강령 위반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상시 안내·상담 체계도 강화한다.
 

충남도의회는 7일 의회 회의실에서 ‘2026년 제2차 충청남도의회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열고 행동강령의 실효성을 높이고 자율적인 청렴 준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는 ‘충청남도의회의원 행동강령 운영 조례’에 따라 설치된 기구다. 법조계·학계·언론계·시민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원 대상 행동강령 교육과 상담, 준수 여부 점검 등 제도 운영 전반을 자문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원 행동강령 준수 점검의 실효성 제고 △2027년도 의원 행동강령 교육 및 청렴 실천 방안 등 2개 안건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자문위원들은 행동강령 위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확인·관리 범위를 구체화하고 상시 안내·상담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7년도 청렴교육과 실천과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정태하 자문위원장은 “행동강령이 현장에 정착하려면 사후 점검뿐만 아니라 의원들이 스스로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사전에 돕는 예방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이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철기 충남도의회 의장(아산4·더불어민주당)은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려면 의원 각자가 높은 윤리의식을 갖추고 현장에서 실천해야 한다”며 “자문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행동강령이 의정활동 전반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자문 결과를 토대로 행동강령 준수 점검 지침과 사전 상담 창구를 정비하고 연차별 청렴 실천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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