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지사, 취약계층 청소년에 해외연수 기회...경기도 '청소년 사다리' 성과 공유

  • 5일 경기아트센터서 성과공유회...성장일지·팀 프로젝트 결과 발표

  • 7월 19일~8월 6일 캐나다서 영어·문화체험·진로탐색 프로그램 참여

추미애 지사 사진경기도
추미애 지사.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캐나다에서 약 3주간 진로탐색과 문화체험 연수를 마친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 106명을 대상으로 성과공유회를 열고, 참가자들이 해외에서 경험한 변화와 성장 과정을 함께 나눴다.

7일 도에 따르면 지난 5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6년 경기 청소년 사다리 성과공유회’에서는 우수 참가자 시상과 활동영상 상영, 우수 성장일지 발표, 수료증 수여, 팀 프로젝트 결과발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우수 성장일지 발표에서는 참가 학생 2명이 무대에 올라 해외연수 기간 낯선 환경과 새로운 문화 속에서 겪었던 변화와 도전 과정을 소개하면서 다른 참가자들과 연수 경험을 공유했다.

‘경기 청소년 사다리’는 경제적 여건으로 해외 경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청소년에게 해외연수와 문화체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액 복권기금으로 운영된다. 사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가정 등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이다.

올해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연령의 청소년 106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6일까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와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에서 약 3주간 연수를 진행했다.

현지에서는 영어 학습과 체육활동, 문화탐방, 진로교육과 함께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주말에는 캐나다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해외 생활과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참가자들은 해외연수에 앞서 지난 6월 경기미래교육캠퍼스 파주본부에서 4일간 성장캠프에 참여해 영어 의사소통과 해외문화 이해, 안전수칙, 자기개발 프로그램, 팀 프로젝트 등을 사전에 준비했다. 청년 멘토와 기존 사업 참가자로 구성된 서포터즈도 함께 참여했다.

홍성덕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경기 청소년 사다리는 청소년들이 새로운 문화와 사람을 만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해외연수에서 얻은 경험과 자신감이 앞으로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해외연수 이후에도 성과공유회에 그치지 않고 대학 탐방과 진로 코칭, 청소년 온라인 학습코칭 등을 연계해 참가 청소년들이 귀국 후에도 진로를 탐색하고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후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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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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