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 증시서 탈모약 주목에…현대약품 8%대 급등

 
현대약품
미국 시장에서 탈모 치료제 개발 기업에 대한 투자 열풍이 생기면서 국내 제약사 현대약품이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현대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680원(8.5%) 오른 8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약품의 주가 상승은 최근 미국 시장에서 탈모 치료제 개발사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는 지난달 29일 비만 치료제에 이어 탈모 치료제 개발 기업들이 월가의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미국 베라더믹스 주가는 지난 2월 상장 이후 약 500% 뛰는 등 탈모치료제 관련 기업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현대약품은 대표적인 탈모 치료제 개발사 중 하나다. 미녹시딜 성분의 탈모 치료제 브랜드 '마이녹실'을 보유하고 있어 탈모 관련주로 분류된다. 마이녹실액 3·5%, 겔 5%, 복합 마이녹실액 등 다양한 탈모 치료제를 판매하며 지난해에는 미녹시딜 5%를 함유한 '마이녹실폼 5% 에어로솔'을 출시했다. 

코스닥에서도 JW신약(12.1%), 삼익제약(29.7%)도 급등하고 있다. JW신약은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경구용 탈모 치료제 '모나드정'과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두타모아정'을 판매하고 있다. 삼익제약은 지난 1월 원형 탈모 등의 치료에 쓰이는 '바리시티닙(JAK 억제제)'을 활용해 기존 매일 복용하는 경구제를 한 달에 1번 투여하는 주사제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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