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시장 "인천의 수출 품목 1위가 반도체"...반도체·첨단패키징 229개 기업 송도 집결

  • PCB·첨단패키징·도금·AI·로봇 최신 기술 전시...국제 심포지엄·세미나 병행

  • 2025년 인천 반도체 수출 178억 달러...첨단패키징·MICE 경쟁력 동시 부각

박찬대 시장 사진인천시
박찬대 시장. [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찬대)가 반도체 기판과 첨단패키징 분야 국내외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2026 국제반도체기판 및 첨단패키징산업전’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하고 지역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마이스 산업을 연계한 비즈니스 교류 확대에 나선다.

6일 시에 따르면 ‘KPCA Show 2026’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며 인천시와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케이와이아이엑스포가 주관한다. 인천시 공식 행사 안내에도 올해 행사가 9월 9~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것으로 공지됐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행사에는 LG이노텍과 삼성전기, 심텍, 하나마이크론, 스태츠칩팩코리아 등 국내외 229개 기업이 참여해 총 895개 부스를 운영하며 반도체 기판과 첨단패키징 산업의 소재·부품·장비와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전시장에서는 PCB와 첨단패키징을 비롯해 도금·표면처리, 청정시스템, 인공지능, 로봇 등 관련 산업의 기술과 제품이 전시되며 기업들은 차세대 패키징과 제조공정 혁신에 필요한 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기간에는 국제 심포지엄과 참가기업 세미나, 첨단기술 발표회 등이 함께 열려 반도체기판과 패키징 분야의 기술 변화와 글로벌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 및 연구자 간 기술교류와 비즈니스 상담도 이어질 예정이다.

인천은 반도체 후공정과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강점을 보유한 지역으로, 2025년 기준 반도체 수출액은 178억 달러로 전체 수출품목 가운데 1위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98%가 시스템반도체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시스템반도체 전체 수출액의 약 36%에 해당한다.

특히 인천에는 스태츠칩팩코리아와 앰코코리아 등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 기업과 한미반도체를 비롯한 소부장 기업이 집적돼 있어 시는 첨단패키징을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반도체와 첨단패키징 분야 관계자들이 대규모로 송도를 찾는 만큼 기업 간 기술·투자 협력뿐 아니라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한 인천의 전시·회의 인프라와 산업도시 이미지를 함께 알리는 기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찬대 시장은 "인천의 수출 품목 1위가 반도체"라며 "첨단패키징 산업의 중심인 인천에서 이번 산업전시회가 열리게 된 것은 뜻깊은 일이고,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해 인천이 마이스 산업과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KPCA Show 2026을 계기로 반도체 후공정과 첨단패키징 분야 기업·연구기관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송도컨벤시아를 활용한 첨단산업 전시·비즈니스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산업과 마이스가 연계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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