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당시 진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충절과 호국정신을 기리는 문화제가 5일 천안박물관에서 열렸다.
충무공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가 김시민 장군 탄신 제472주년을 맞아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수현 충남도지사와 이병도 충남도교육감, 장기수 천안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김시민 장군 업적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국난의 위기에서 나라와 백성을 지켜낸 장군의 숭고한 삶과 헌신을 되새겼다.
박수현 지사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대첩은 단순한 전투의 승리를 넘어 위기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았던 우리 민족의 정신을 보여준 역사적 사건”이라며 “압도적인 열세 속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용기와 지혜, 나라와 백성을 먼저 생각한 책임의 정신은 오늘날에도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를 기억하는 것은 단순히 과거를 돌아보는 일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이번 문화제가 김시민 장군의 숭고한 삶과 나라를 위한 헌신의 정신을 미래 세대에 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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