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2750만원·입사 특전 걸었다…대구시 '데이터안심구역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 대구 데이터안심구역 등 전국 9개 기관 참여…총 92종 미개방 핵심 데이터 제공

대구시청 산격청사사진대구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사진=대구시]
보안에 가려져 접근조차 어려웠던 공공과 민간의 핵심 미개방 데이터들이 지역 청년들과 데이터 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나 도시 문제 해결사로 거듭난다.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데이터+AI 혁신 챌린지: 데이터안심구역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펼쳐지는 이번 경진대회는 누구나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인 데이터안심구역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대구 데이터안심구역을 포함해 전국 9개 지정기관이 참여해 공익적·산업적 현안을 해결할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92종의 미개방 데이터가 개방되며, 이 중 대구 데이터안심구역은 △대구로 플랫폼 데이터 △대구 상수도 데이터 △지능형교통체계(ITS) 데이터 △수소충전소 운영 데이터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직결된 31종의 특화 데이터를 대거 제공한다.

경진대회는 기획서 서면 평가와 기술 평가로 진행되는 예선을 거쳐 오는 11월 18일과 19일 양일간 본선 발표 평가를 치러 결과는 11월 25일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팀에게는 대상(부총리상)과 최우수상 등 총 20점의 시상과 함께 27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우수상 이상 수상팀에는 국내 최대 빅데이터 컨설팅 기업인 나이스지니데이타의 오는 2027년도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 합격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접수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대구 데이터안심구역 홈페이지 또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북구 칠성동에 거주하는 권 모씨는 "평소 데이터 분석 관련 연구를 하면서 고품질의 미개방 데이터를 구하기가 너무 힘들었다"며 "이번에 대구로 앱이나 교통 체계 데이터까지 제공된다니 동기들과 팀을 꾸려 꼭 도전해 볼 생각이다"고 했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평소 접근이 어려웠던 고가치 미개방 데이터를 직접 활용해 공공문제 해결과 산업 혁신 아이디어를 실현해 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데이터 분석에 열정을 가진 시민과 학생, 스타트업 및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도전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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