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2일 세계적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라오스가 경제 기반 강화를 통해 외부 변동에 대한 회복력을 높이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비엔티안 타임스가 3일 전했다.
수도 비엔티안에서 주라오스 호주상공회의소와 공동 개최한 라오스 경제 동향 회의에서 ANZ의 아시아 리서치 책임자인 쿤 고 씨는 라오스에 대해 "경상수지 흑자 전환, 재정 운영 개선, 충분한 외화보유액 확보로 경제 안정성이 향상되었으며, 킵(Kip)화에 대한 하락 압력도 완화되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동 정세의 긴장 고조로 인한 원유 가격 상승 등 국내 경제에 미치는 외부 압력을 흡수하는 능력이 지난 수년과 비교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아시아 지역 전체에 대해서는 전망이 여전히 견고하며, 무역과 투자, 기업 심리가 지역 전체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중에서도 경제 기반을 강화해 온 국가가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 언급하며, 라오스가 경제 회복력을 강화하고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사업 및 투자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는 시각을 나타냈다.
회의에 참석한 메건 존스 주라오스 호주 대사도 "호주는 무역, 투자, 민간 부문의 성장을 촉진하는 노력을 통해 라오스의 경제 발전을 계속해서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이어 라오스 투자진흥관리위원회 사무국의 Phouvong Phaophongsavath 투자협력부장은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투자 환경 조성을 목표로 정부는 투자 절차 간소화, 승인 프로세스 합리화, 투자자에 대한 제도 및 절차의 투명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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