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올해 누계 수주 55% 증가...글로벌 발주는 8월 주춤

  • 전 세계 8월 수주량 420만CGT…전년比 24% 감소

  • 韓 누계 938만CGT·점유율 16%…中 76% 차지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지난달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지만, 올해 누계 수주량은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국의 누계 수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55% 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4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420만CGT(표준선 환산톤수·125척)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1만CGT보다 24%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59만CGT(107척·85%), 한국이 31만CGT(10척·7%)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 세계 누계 수주량은 5972만CGT(2128척)로 전년 동기 3719만CGT(1568척) 대비 61% 증가했다. 이 중 한국 수주량은 938만CGT(1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늘었다. 중국 수주량은 4539만CGT(76%)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8월 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105만CGT 증가한 2억1643만CGT를 기록했다. 이 중 한국은 3796만CGT(18%), 중국은 1억4539만CGT(67%)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한국은 347만CGT, 중국은 3736만CGT 각각 증가했다.

2026년 8월 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6.34로 전월 185.49보다 0.8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5년 전보다 28% 높은 수준이다.

선종별 선가는 LNG운반선 2억485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31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22~24k TEU) 2억54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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