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8월 글로벌 판매 5%↑…해외 호조가 성장 견인

  • 최다 판매 스포티지, 4.6만대…국내는 7.6% 감소

기아 양재 사옥
기아 양재 사옥 [사진=기아]

기아가 하기휴가에 따른 국내 판매 감소에도 해외 시장에서의 호조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기아는 8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26만667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25만3943대)보다 5.0%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국내는 4만3501대에서 4만213대로 7.6% 줄었으나, 해외는 20만9901대에서 22만5413대로 7.4% 늘었다.
 
차종별로 보면 스포티지가 4만623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 3만5689대 △쏘렌토 1만8404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건 쏘렌토(6397대)였다. 승용은 레이 3718대, K8 1938대, K5 1920대 등 총 9758대가 판매됐다.
 
레저용차량(RV)은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4186대, 스포티지 3874대, 셀토스 3307대 등 총 2만6233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 2385대, PV5 1744대 등 총 4222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선 스포티지가 4만2365대로 최다 판매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셀토스가 3만2391대, K4가 1만7519대를 기록했다.
 
특수차량의 경우 국내 152대, 해외 897대로 총 1049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은 하기휴가에 따른 근무 일수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감소했지만, 해외 시장은 지역별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판매 전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미국에서 하이브리드(HEV), 유럽에서 전기차(EV) 등 전동화 차량 중심으로 판매 성장 모멘텀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차 112만2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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