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12조 1988억원보다 3.3% 증가한 12조 6053억원 규모로 '변화와 성장, 더 나은 내일'이라는 민선 9기 시정 비전을 구체화하는 첫 번째 추경예산이다.
재원은 순세계잉여금 1192억원, 국고보조금 491억원, 세외수입 584억원, 지방채 1090억원 등을 끌어모아 마련했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경제 활력, AI(인공지능) 기반 미래산업, 청년·인재 육성, 재난안전·복지, 교통·산단 인프라 등 6대 핵심 분야에 재원을 집중 투입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 소비 촉진 행사에도 50억원을 투입한다.
미래 AI 대전환(AX)과 신산업 확충에는 430억원을 배정했다. 전기차 구매 지원 물량을 6919대로 늘리고 수성알파시티 내 산업AX 혁신허브 구축(24억 3000만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실외이동로봇 시험평가센터(17억 4000만원) 조성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지역 대학-기업 협력 모델인 RISE 사업에 131억원을 추가 투입하고 청년창업펀드(20억원) 및 첨단전략산업펀드(8억원) 출자를 통해 미래 신성장펀드 1조원 조성을 뒷받침한다.
아울러 난임시술비 지원 횟수 제한을 특·광역시 최초로 전면 폐지하기 위해 43억원을 추가 투입하며 하수관로 정비 및 자연재해위험지역 개선 등 재난 예방에 60억원 이상을 반영했다.
조야~동명 광역도로(210억원), 상화로 입체화(172억원) 등 교통 인프라 개선과 함께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 적자보전금 등 법정·의무경비 1318억원도 차질 없이 편성했다.
이번 추경으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로 체증된 지역 서민경제의 숨통을 틔우고 난임 지원 제한 전면 폐지 등 촘촘한 복지망 구축과 광역 교통망 확충을 더해 시민이 체감하는 정주 여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민선 9기 첫 추경인 만큼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회복과 대구의 새로운 성장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고 AI·로봇 등 미래산업과 핵심 인프라에 집중 투자해 대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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