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비트코인 7만달러 돌파에 가상화폐株 '들썩'…우리기술투자 20%↑

사진우리기술투자
[사진=우리기술투자]

비트코인 가격이 7만2000달러를 넘어서면서 우리기술투자 등 가상자산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15분 기준 우리기술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85원(21.99%) 오른 6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 약 7.20%를 보유한 주요 주주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 기반 디지털자산 트레저리 사업을 영위하는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29.96%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고 갤럭시아머니트리(19.56%), 비트플래닛(10.64%), 위지트(5.12%), 비트맥스(4.98%)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상자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관련주로 번진 것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약 6.2% 오른 7만2812달러를 기록했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15% 이상 상승한 수준이다.

이같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는 거시경제 환경과 미국의 가상자산 정책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미 재무부가 전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국채 바이백(재매입) 규모를 최소 2배 확대한다고 발표하면서 장기채 금리가 하락하고 달러화 가치가 떨어졌다. 이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으로 투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 등을 백악관으로 불러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의 의회 통과를 압박한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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