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웅의 정문일침(頂門一鍼)] 정명근 화성시장 취임 100일 성적표...유의미한 성과 차고 넘친다.

  • 재선의 관록으로 화성시의 새로운 비전 제시

  • 화성동행기구 출범, 시민참여 민주주의 모델

  • 투자유치, 삼성전자 1조 7000억원 규모 유치

  • "시민 중심의 지방자치 표준 만들어 가겠다"

정명근 시장 사진화성시
정명근 시장.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의 민선 9기 취임 첫날 행보는 '현장 방문'이었다. "행정의 답은 현장에 있다"를 실천하며 주민들과의 대화로 시장직을 시작한 것이다. 정 시장은 이날 장안면 석포리의 '제1호 햇빛소득마을'을 방문했다. 이어 화성형 통합돌봄 거점인 케어안심주택 '화성 온(溫)이음채'를 찾았다.

첫 입주 상황을 확인하고 의료·돌봄 협력 체계의 철저한 운영을 당부했다. 온이음채는 화성특례시의 대표적인 통합돌봄 주거지원 특화사업이다, 주거와 돌봄이 동시에 필요한 시민을 지역사회 안에서 지원하는 공간임을 감안하면 정 시장의 대민 정책의 온기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또 서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 볼 수 있다.

정 시장은 이보다 앞선 취임식에서 민선 9기의 3대 핵심 가치를 제시했다. '도시 전 분야의 행복한 성장' '모든 시민을 포용하는 따뜻한 기본사회' '공정·투명한 행정 혁신'을 선언하며 앞으로 화성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26년 7월 1일 자 아주경제 보도)

그리고 취임 100일을 맞았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그동안 이룬 정 시장의 시민체감 행정의 변화는 매우 크다. 각종 정책 추진도 두드러진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투자유치를 비롯해 일자리와 기업지원, 골목경제, 지역혁신 등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변화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지표로도 확인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신설 4개 구청 시민 편의 시스템 강화에 적극 나서면서 특례시에 걸맞는 명실상부한 대도시 위상을 갖추는 데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다.

그런가 하면 화성시의 교통인프라 확충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양했다. 생활권 중심의 행정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각 4개 구를 연계하는 교통망을 갖추는 데 그 어느 때보다 노력했기 때문이다. 모두가 정 시장이 속도감 있게 시정을 진두지휘한 결과다.

덕분에 시민 체감 시정 성과가 민선 9기 초반부터 예사롭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정 시장이 추진한 정책들이 연계성 있게 그 빛을 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덕분에 지난달 11일에는 지자체로서는 매우 의미 있는 큰 상도 받았다. 한국지역경제학회·한국지역경제연구원 평가에서 '전국 1위'라는 종합 대상을 받았다. 

화성시는 평가에서 일자리와 기업지원, 골목경제, 지역혁신 등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전국 시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종합 대상을 차지했다. 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별도의 실적 자료를 제출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미 공표된 공식 통계와 학회·연구원이 직접 조사한 정량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돼, 특정 사업 성과보다 지역경제 전반의 구조와 실제 지표를 토대로 순위가 결정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정 시장 취임 100일 동안 투자유치에서도 매우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28일 정명근 화성시장과 삼성전자가 1조 7000억원 투자계획 추진을 약속하는 '미래성장동맹'을 맺은 것이 대표적이다. 정 시장과 삼성전자는 이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정 시장은 이 외에도 올해 반도체산업발전협의회를 출범시켜 기업과 대학·연구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 자문 체계를 구축했으며 반도체와 미래모빌리티·바이오 등 미래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와 산업생태계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로써 정 시장은 민선 8기에 이어 민선 9기까지 투자유치 26조원 돌파했다. 아울러 반도체 중심 미래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명근 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의미 있는 민관협력기구인 '화성동행기구'도 출범시켰다. 이 기구는 시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실행하는 참여 민주주의 모델이다. 지난 8월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민선 9기 시군구청장 국정 설명회에서 정 시장이 발표해 관심을 끈 바 있다.

'화성동행기구'는 관 주도로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기존 행정의 한계를 넘어 환경, 도시개발, 교통 등 각 분야의 시민단체를 비롯해 청년, 어르신, 노동자, 기업인 등 다양한 시민과 함께 지역의 의제를 발굴하고 숙의하며 정책으로 만들어가는 시민참여 플랫폼이다.

한편,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와 관련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만이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며 시민과 함께 묻고 함께 결정하고, 함께 책임지는 구조가 화성동행기구의 핵심"이라며 "이렇게 새롭게 시도하는 참여 민주주의 모델을 통해 시민 중심의 지방자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100일은 짧은 시간이지만,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는 또 다른 '출발선'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평가는 시민들 몫이지만 민선 9기 정명근 시장의 100일 성과는 그 어느 때보다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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