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하남교산 '어울림 캠퍼스' 국비 240억 확보...학교·공원 잇는 생활거점 조성

  • 교육부 2026년 2차 공모 최종 선정...경기도·하남시·광주하남교육지원청 공동 추진

  • 연면적 8790㎡ 지하 1층~지상 4층...생존수영장·체육관·돌봄·청소년시설 조성

  • 왕숙2 'WE드림파크' 이어 두 번째 성과...세대통합형 '경기유니티' 모델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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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H]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하남교산 3기 신도시의 학교와 공원을 연계해 수영·체육·돌봄·육아·문화시설을 한데 모으는 ‘어울림(林) 캠퍼스’ 조성사업으로 교육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240억원을 확보하면서 신도시 입주 초기 생활SOC 부족을 줄이기 위한 복합거점 구축에 속도를 낸다.

21일 GH에 따르면 경기도·하남시·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하남교산 ‘어울림 캠퍼스’가 교육부의 ‘2026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이번 선정에 따라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240억원을 확보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 부지나 인접 공간에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해 학생의 교육활동에 활용하는 동시에 지역주민에게도 개방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올해 2차 공모를 지난 6월 30일 공고한 뒤 7월 20일부터 8월 11일까지 지자체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접수했다.

어울림 캠퍼스는 하남교산지구 1생활권의 중학교 예정부지와 근린공원이 맞닿은 공간에 연면적 879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서며 학생과 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생존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해 방과후시설, 돌봄·육아공간, 생활문화센터와 청소년수련시설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GH는 학교시설과 근린공원, 생활SOC를 각각 따로 조성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서로 다른 기능을 하나의 생활권 거점으로 연결하고, 학교가 문을 닫는 방과후·주말 시간에도 주민들이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캠퍼스형 복합거점’으로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하남교산은 총 3만3037가구, 계획인구 약 7만8000명 규모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인 만큼 주택 입주 시점과 교육·문화·체육시설 공급 시기의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공백을 줄이는 것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GH는 어울림 캠퍼스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와 입주 초기부터 생활기반을 갖춘 자족도시를 구현하는 핵심시설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시설에는 GH가 추진하는 세대통합형 커뮤니티 모델인 ‘경기유니티’도 계획 단계부터 적용해 영유아와 학생을 위한 돌봄·교육공간뿐 아니라 주민체육·문화시설까지 결합하고, 어린이부터 고령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지역 공동체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앞으로도 토지 복합 활용과 생애주기별 수요를 반영한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창출에 앞장서겠다"며 "도민의 행복한 삶을 만드는 공공디벨로퍼로서 3기 신도시의 새로운 미래 도시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교육부 공모 선정과 국비 확보를 토대로 경기도·하남시·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사업비 분담과 설계·행정절차 등 후속 협의를 진행하고, 학교와 근린공원·생활SOC가 입주 초기부터 함께 기능할 수 있도록 어울림 캠퍼스를 하남교산의 대표적인 교육·돌봄·커뮤니티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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