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여유당에서 최현덕 남양주시장과 허민수 르무통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건강증진과 걷기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연환경을 활용해 시민이 일상에서 걷기를 경험할 수 있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걷기 프로그램과 콘텐츠 발굴을 비롯해 걷기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캠페인, 지역사회와 연계한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며 남양주의 자연환경과 민간 브랜드의 콘텐츠 기획 역량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시민 참여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협력사업의 주요 자원으로는 남양주를 대표하는 광릉숲이 활용될 예정으로, 시는 평상시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고 축제 기간 등에 개방되는 숲의 희소성과 상징성을 살려 시민이 직접 걸으며 자연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르무통과 함께 발굴할 방침이다.
올해 광릉숲축제도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열릴 예정으로, 시는 숲길걷기를 비롯해 버스킹과 체험·포토존, 플리마켓 등 자연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광릉숲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 곳곳의 걷기 좋은 길과 자연환경으로 확대해 장소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민들이 별도의 대규모 행사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걷기의 즐거움과 건강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1년에 한 번 시민들에게 문을 여는 광릉숲처럼 남양주의 자연을 걷기를 통해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며 "걷기 좋은 도시 남양주와 걷기 좋은 신발 르무통이 만나 걷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르무통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광릉숲을 비롯한 지역 자연자원을 활용한 구체적인 걷기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시민 참여사업을 통해 건강증진과 자연환경의 가치를 함께 알리는 걷기문화 확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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