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시장, 민선9기 '4년 청사진' 나왔다...6대 비전·24대 전략 본격 이행

  • 19일 백서 전달식 개최...공약 검토·세부 실행계획·현장점검 결과 종합

  • 첨단산업·교통혁신·주거안정·교육돌봄 등 6개 분야 핵심사업 구체화

사진고양시
김달수 고양대전환준비위원장(왼쪽)이 민경선 시장에게 백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가 민선9기 시정을 이끌 6대 비전과 24대 추진전략, 주요 공약별 실행계획을 담은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 백서를 토대로 첨단산업 자족도시 조성과 광역교통망 확충, 통합돌봄, 노후 도시환경 개선 등 향후 4년간 핵심 정책을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옮긴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에서 민선9기 고양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인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 백서 전달식을 열고, 지난 6월 출범 이후 부서 업무보고와 현장점검, 공약 검토 등을 거쳐 마련한 시정 운영방향과 세부 정책과제를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에게 전달했다.

백서에는 교통·경제와 문화·복지, 교육·돌봄, 주거·안전, 도시·환경, 자치·행정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24대 추진전략과 126개 공약, 119개 주요과제에 대한 검토 결과가 담겼으며 준비위원과 자문위원의 현장 확인 및 공직자들과의 행정 검토를 통해 사업별 실행 가능성과 추진 방향도 구체화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일산테크노밸리와 창릉신도시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자족기반을 확대하고 경제자유구역과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 대학·연구기관과 연계해 항공우주·도심항공교통(UAM)·바이오·자율주행·K-푸드·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는 방향이 포함됐다.

교통 분야에서는 고양은평선 일산연장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고양연장 등 광역철도망 확충과 함께 일산IC~호수로 직결램프, 장항IC 개선, 버스노선 개편과 노선입찰형 준공영제 도입 등을 추진해 서울과 지역 내 출퇴근 시간을 줄이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도시·주거 분야에서는 고양시 신청사를 원안대로 조속히 건립하는 사업을 비롯해 노후 공동주택 재건축과 도시정비를 추진하고, 교육·돌봄 분야에서는 통합돌봄센터와 방과후 돌봄, 작은도서관의 공공거점 활용 등을 통해 생활권에서 돌봄과 복지서비스를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문화·관광 분야는 정발산과 라페스타, 일산호수공원, K-컬처밸리를 연결하는 문화산업 거점 조성과 북한산~창릉천~행주산성~한강을 잇는 관광벨트 구축을 주요 과제로 삼았으며 지역화폐와 청년기본소득 확대 등을 통해 지역 내 소비와 상권을 연결하는 순환경제도 강화한다.

앞서,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는 지난 7월 20일 제3차 전체회의와 해단식을 열고 6대 시정비전과 24대 추진전략, 126개 공약에 대한 검토 결과를 시에 넘기며 공식 활동을 종료했으며 당시 인구구조 변화와 교통체증, 자족기능 부족, 지역상권 침체 등을 민선9기가 풀어야 할 주요 과제로 정리했다.

김달수 고양대전환준비위원장은 "백서는 혁신과 대전환을 위해 발로 뛴 기록이자 전문가·공직자·현장 관계자들이 치열하게 토론하고 의견을 조율해 온 과정의 기록"이라며 "민선9기 고양시정에 시민들의 절박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선 시장은 "백서는 앞으로 4년 동안 고양시가 나아갈 시정 청사진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순환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 교통환경 혁신, 통합돌봄체계 구축, 노후 도시환경 개선 등 주요 시정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백서에 담긴 사업을 토대로 각 부서의 공약별 이행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추진 일정과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백서 전문도 시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해 민선9기 주요 정책의 추진 과정과 이행 상황을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진고양시
[사진=고양시]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