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재난 등 국가 비상 상황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신속히 보호할 수 있는 교육기관의 대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충남도의회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9일 ‘2026 을지연습’이 진행 중인 충남교육청 상황실을 찾아 훈련 상황과 비상대비태세를 살폈다.
교육위는 이날 교육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대응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려면 사전에 정해진 절차를 반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위원들은 훈련 현황을 확인한 뒤 상황실 근무자들을 만나 비상대비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상황실 방문에 앞서서는 도교육청 1층 안뜨락에 마련된 ‘사진으로 보는 한국독립운동사’ 전시를 관람하며 국가안보와 비상대비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은나 위원장(천안11·더불어민주당)은 “을지연습이 형식적인 훈련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실제 비상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훈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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