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 구성…쟁점 검증 나선다

  • 이춘우 위원장·김일수 부위원장 등 24명 구성…22개 시·군 의견 반영

  • 통합 주요 쟁점·지역별 영향 점검…도민 의견 수렴하며 의회 역할 강화

경북도의회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위원회 위원 구성 단체 기념 촬영 장면 사진경상북도의회
경북도의회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위원회 위원 구성 단체 기념 촬영 장면. [사진=경상북도의회]
 
경북도의회가 경북대구 행정통합 과정에서 제기되는 주요 쟁점을 검토하고 지역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경북도의회는 제366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행정통합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특별위원회는 이춘우 위원장과 김일수 부위원장을 비롯해 모두 24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연규식·이동업·최덕규·최병근·김대진·김창혁·임무석·송병길·김창기·이철식·김수문·신효광·윤철남·황재철·이종평·노성환·도희재·정한석·김재환·김상희·김재준·정윤태 의원 등이 참여한다.
 
도의회는 경북 22개 시·군의 지역적 특성과 다양한 의견이 통합 논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들로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별위원회는 통합 과정에서 예상되는 주요 쟁점과 지역별 영향 등을 면밀히 살피고 관련 정책과 제도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028년 통합특별시 출범을 목표로 관련 논의가 진행되는 만큼 통합에 따른 행정체계와 자치권, 지역균형발전, 주민 의견수렴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춘우 위원장은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 경제 침체라는 위기 속에서 경북과 대구의 행정통합 논의는 도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성장 거점을 만드는 중차대한 일인 만큼 주요 쟁점을 면밀히 살피고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담아내 합리적인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일수 부위원장은 “행정통합 논의의 중심에는 반드시 도민이 있어야 한다”며 “22개 시·군의 다양한 우려와 기대를 가감 없이 수렴하고 신중하고 객관적인 자세로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앞서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주민 의견수렴과 민주적 절차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번 특별위원회 활동에서도 도민 의견을 바탕으로 통합 추진 과정의 쟁점과 지역별 특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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