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전국 19개 대도시 이끈다...대도시시장협의회장 선출

  • 19일 민선9기 첫 정기회의서 제23대 회장 선출...회원도시 정책 공조 강화

  • 행정·재정 현안과 제도개선 요구 정부·국회 전달...중앙·지방 가교 역할 맡아

  • 정 시장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뛰면서 대도시의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겠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23대 회장으로 선출된 뒤 소감과 향후 협의회 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23대 회장으로 선출된 뒤 소감과 향후 협의회 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인구 50만 명 이상 전국 19개 도시가 참여하는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23대 회장으로 선출돼 오는 2028년 6월까지 대도시가 공통으로 겪는 행정·재정 현안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고 지방자치 제도개선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19일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이날 민선9기 제1차 정기회의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열고 정 시장을 제23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으며 정 시장은 회원도시 간 정책 공조와 공동현안 해결을 중심으로 향후 2년 동안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의 공동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해 2003년 출범한 협의체로 현재 전국 19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도시 규모 확대에 따라 발생하는 행정수요와 재정문제, 제도개선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해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대응해 왔다.

정 시장은 공직생활과 국회의원 보좌진 경험 등을 바탕으로 지방 현장의 요구가 중앙정부의 정책과 제도개선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도시 간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개별 도시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현안에 대해 회원도시가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는 협의체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정 시장은 권칠승 국회의원 보좌관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등을 지냈다.

특히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는 산업·교통과 주거, 복지·안전 등 급격하게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해야 하지만 일부 권한과 재원은 도시 규모에 충분히 따라오지 못한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만큼, 정 시장은 회원도시 의견을 모아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는 중앙·지방 간 가교 역할에 무게를 둘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보내주신 기대와 신뢰를 잘 새기고 협의회의 발전과 회원도시의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해 제 역할을 성실히 해 나가겠다"며 "회원도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각 도시의 현안을 함께 풀어가는 힘 있는 협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부터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뛰면서 회원도시 시장님들과 함께 시민 모두의 행복을 키우고 대도시의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회원도시의 요구가 중앙정부와 국회에 전달돼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지도록 협의회의 정책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정 시장의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 임기는 2028년 6월까지로, 협의회는 앞으로 회원도시가 공통으로 직면한 행정·재정 분야 과제를 발굴하고 공동 건의와 정책 협의를 확대하면서 지방의 요구가 국가 정책과 제도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도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23대 회장으로 선출된 뒤 축하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23대 회장으로 선출된 뒤 축하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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