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은 대구시와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이 추진하는 ‘대구형 메디웰니스 시그니처 상품 개발 및 운영’ 공모사업에 컨소시엄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120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지역 의료기관의 전문 기술과 건강관리, 관광자원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묶어 해외 의료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인 ㈜여행아놀자가 주관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해 ‘글로벌한방스쿨’과 ‘글로벌 K-뷰티스쿨’ 등 2개 상품을 기획했다. 경희효성한의원과 최재영한의원, 비엠한방내과한의원도 의료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올해는 정기 과정 2회를 운영하는 데 이어 오는 11월 초 일본 삿포로에서 ‘글로벌한방스쿨 in 삿포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지 설명회를 통해 일본 관광·의료 관계자와 잠재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성구의 한방과 건강관리, 관광자원을 알리고 실제 대구 방문 수요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글로벌 K-뷰티스쿨 역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은 K-뷰티와 의료서비스를 관광 콘텐츠로 연결해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의료관광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한방과 K-뷰티를 개별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상품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수성구에 거주하는 신종구(51) 씨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이 잘 결합돼 대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더욱 늘어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수성구의 문화·관광자원과 대구의 의료 콘텐츠를 연결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해외 현지 홍보와 협력망을 넓혀 경쟁력 있는 의료관광 상품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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