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에 따르면 민선9기 군정은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비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행복,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웃는 양평, 농업과 관광이 살아나는 양평, 미래세대가 희망을 품는 새로운 양평 등 4대 방향 아래 11개 군정목표를 연계해 추진한다. 양평군은 올해 군정계획에서도 관광문화벨트와 정주환경 개선 등을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주·교통 분야에서는 양서면 국수역 주변 약 31만㎡에 1300억원을 투입해 2500여 세대의 주거용지와 광장·환승주차장·공공청사·공원 등을 조성하는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강하IC가 포함된 서울~양평고속도로는 지난 7월 구성한 추진단을 중심으로 지역 의견과 동부권 균형발전 효과를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국수역세권 개발은 민선8기부터 도시개발계획 수립 등 관련 절차가 이어져 온 사업이다.
복지·의료 분야에서는 주민숙의와 입지타당성 조사를 거쳐 5개 후보지를 압축한 양평추모공원 건립을 추진하고, 24시간 응급의료와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양평군립병원 설립도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구체화한다. 군은 지난달 보건소장을 단장으로 5명 규모의 추진단을 구성해 타당성 연구와 예산확보 등 전환 절차를 맡겼다.
관광 분야에서는 서부권 세미원·두물머리와 중부권 남한강, 동부권 지평·구둔역을 하나의 관광축으로 묶는 관광문화벨트를 구축하고,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세미원과 두물머리에서 열리는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국가정원 추진의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미원은 대한민국 제1호 지방정원이며 경기도는 양평에 마을·민간정원을 포함한 59개 정원 인프라가 조성된 점 등을 박람회 개최지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동부권에서는 지평역 인근 군부대 이전부지에 국제평화공원과 역사박물관을 조성하고 구둔역 일대 아트스테이션 레지던시 사업을 추진하며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 저온저장시설과 로컬푸드·공공급식을 확대하는 동시에 농촌체류형 관광과 치유농업을 연계해 친환경농업특구를 관광·휴양산업까지 확장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이어간다.
양평군은 올해 군정계획에서 국제평화공원과 역사박물관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동부권 관광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행정은 연속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시작한 사업은 끝까지 책임지고 추진해 군민과의 약속을 결과로, 더 살기 좋고 더 크게 성장하는 매력 양평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남한강 환경교육선 운행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규제개선 등 청정 생태환경을 관광·교육 자원으로 활용하는 정책도 병행하면서, 민선9기 공약을 개별 사업으로 추진하기보다 교통·산업·의료·관광·농업·균형발전이 서로 연결되는 구조로 관리해 군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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