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240명 몰린 논산 채용현장…26명 새 일자리 찾았다

  • 지역기업 15곳 참여…면접자 지난해보다 80.5% 증가

  • 34명 2차 면접 거쳐 채용 성과…9월 추가 만남의 날 개최

채용설명회사진논산시
2026 논산시 우수기업 채용설명회장 모습[사진=논산시]


지난 8일 논산 국민체육센터 3층 실내체육관. 지역기업의 현장면접에 응시하려는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면접을 본 사람만 240명. 이들 가운데 현재까지 26명이 새 일자리를 얻었다.
 

충남 논산시는 지역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기 위해 마련한 ‘2026 논산시 우수기업 채용설명회’의 채용 진행 상황을 확인한 결과 26명의 취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기업 관계자와 구직자, 특성화고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지역기업 15곳은 현장에서 기업을 소개하고 채용상담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12곳은 구직자들을 직접 면접했다.

 

참여 기업은 지난해 10곳에서 올해 15곳으로 늘었다. 현장면접 응시자도 지난해 133명에서 올해 240명으로 107명 증가했다. 증가율은 80.5%다.
 

면접 결과 구직자 34명이 2차 면접 대상자로 연계됐고, 현재까지 26명의 채용이 확정됐다.
 

제닉이 10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했다. 빙그레와 동성테크는 각각 5명, 감동란과 루트제이드, 상경에프앤비는 각각 2명을 채용했다.
 

행사장에서는 취업특강과 청년·고용정책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구직자들은 관심 기업의 담당 업무와 근무 조건, 채용 절차 등을 확인하고 기업 관계자와 직접 상담했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채용 절차는 이어지고 있다. 논산시는 참여 기업의 추가 면접과 채용 상황을 계속 점검하고, 아직 취업하지 못한 구직자와 지역기업을 다시 연결할 계획이다.
 

일부 기업은 현장면접 대기자가 많자 추가 채용행사를 요청했다. 시는 해당 기업들과 협의해 오는 9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별도로 개최하기로 했다.
 

백성현 시장은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 실제 채용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고 시민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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