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준공된 물량은 선단동 도시형생활주택 12호와 신읍동 다세대주택 16호로 구성됐으며 두 사업지는 GH가 지난해 12월 민간사업자와 사전 매입약정을 체결한 뒤 올해 1월 공사를 시작해 약 6개월간 건설과 품질관리 절차를 거쳤다.
약정형 매입임대는 이미 완공된 다가구·다세대주택 등을 사들이는 기존 매입방식과 달리 신축 예정 주택에 대해 공사가 먼저 매입을 약속하고 설계와 시공 단계부터 품질기준을 관리하는 구조로, 준공 이후 매입하는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편차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포천지역 28호의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약 30%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계약기간은 2년 단위로 운영돼 입주자격을 유지할 경우 재계약을 통해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주거비 부담이 큰 저소득 무주택가구가 장기간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마련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도는 올해 매입임대주택 600호 공급을 목표로 기존주택 매입과 약정형 신축 매입을 병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도 고양·광주·김포·남양주·안산·안성·화성 등 7개 시에서 기존주택 매입임대 예비입주자 390세대를 모집하는 등 지역별 수요에 맞춘 공급을 이어왔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매입임대주택 공급이 무주택 저소득가구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주거수요를 면밀히 살펴 양질의 매입임대주택을 적기에 공급해 도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GH를 통해 모두 5445호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했으며 올해도 국비와 함께 호당 2000만원의 도비를 추가 투입해 600호 확보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포천 28호를 포함한 약정형 주택도 준공과 품질점검을 거쳐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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