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급증하며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나타냈다. 매출 역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
㈜LG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1396억원, 영업이익 533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92.5% 각각 늘어난 수치다.
수익성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률은 약 24.9%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 2769억원 수준이었던 영업이익이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불어난 셈이다.
순이익 부문 성장세는 더욱 가팔랐다. 2분기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56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8.6% 늘어난 5338억원,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127.6% 급증한 4657억원을 기록했다.
㈜LG의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3조9402억원, 영업이익 946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3.5%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당기순이익은 7.1% 늘어난 9128억원,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2.6% 증가한 8055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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