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금속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약 9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함과 동시에 모회사 대동이 보유한 하이드로텍 지분 94.7%를 약 90억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최대주주인 대동이 대동금속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자본을 확충하고 대동금속이 이 재원으로 대동의 자회사인 하이드로텍 지분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동이 취득하는 신주 300만주는 오는 9월 17일 상장될 예정이며 1년간 보호예수된다.
하이드로텍은 최근 3년간 연평균 2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기업으로 정유압식 변속기(HST) 및 유압시스템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즉각적인 매출 창출과 상장 안정성 강화가 기대된다.
모회사 대동 역시 핵심 주물부품을 공급하는 대동금속의 상장과 경영 안정성을 높여 엔진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유지하고 생산 차질 리스크를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인수로 대동금속은 기존 완성차와 주물 중심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성장세가 가파른 스마트·전자유압 시장 진출의 발판 마련과 최대주주 대동과의 강력한 밸류체인 시너지로 농기계는 물론 로봇·모빌리티 등 차세대 첨단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풍우 대동금속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는 주조 중심의 사업구조에 유압부품·시스템이라는 새로운 성장 축을 더해 대동금속의 사업 기반을 한 단계 확장하는 계기"라며 "고부가 주물 부품 사업, 로봇, 모빌리티 분야 첨단 신소재 사업 그리고 유압부품 시스템 사업까지 사업 간의 성장 시너지를 높여 밸류업 계획에서 제시한 2030년 매출 2,400억 원 목표를 달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금속은 오는 2030년 목표 달성을 위한 5대 핵심 전략으로 △고부가 주물 수주 확대 △스마트팜 분야 첨단소재 사업화 △로봇·모빌리티 신합금 첨단소재 사업화 △제조 인공지능전환(AX) 확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추진 하는 한편 최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전량 소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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