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난 10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경주정보고등학교·신라공업고등학교와 한국어능력시험(TOPIK) 단체 접수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고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의 TOPIK 응시 편의를 높이고, 대학과 고교 간 교육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TOPIK 단체 접수를 비롯해 시험 접수와 운영, 응시생 관리 및 행정 지원 등에 협력한다.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어 능력을 높여 학업과 취업 역량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지역 내 외국인 학생을 대학 진학과 지역 취업으로 연결하는 교육 연계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고교 단계에서부터 한국어 교육과 대학 진학, 취업으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강화해 지역 인재 확보와 정주 기반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유경 동국대 WISE캠퍼스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시험 접수 편의를 넘어 지역 내 외국인 학생들의 정주를 돕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고교와 대학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학업과 취업을 이어가는 선순환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효숙 경주정보고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보승 신라공업고 교장은 “특성화고의 취업 후 연계 학습과 지역 정주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동국대 WISE캠퍼스와 협력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학업과 취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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