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민선9기 핵심 추진과제인 '함께 성장하고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구현하기 위해 민원봉사국과 원스톱민원과 신설 등을 담은 '평택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8일 입법예고하고 오는 12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조직개편의 핵심인 민원봉사국은 기존 행정자치국에 포함됐던 민원 기능을 별도 국 단위 조직으로 확대하는 방식으로 구성되며 산하에는 원스톱민원과와 민원봉사과, 건축허가과, 주택과 등 4개 부서를 배치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최원용 시장의 공약인 원스톱민원과는 민원봉사국의 주무과를 맡아 접수 단계에서 여러 부서가 관련된 사안을 조정하고 처리 과정까지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시민이 담당 부서를 직접 찾아다녀야 했던 기존 복합민원 처리방식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건축허가와 산지·농지전용, 일반주택 건축과 광고물 업무를 담당하는 건축허가과와 공동주택 관리·주거복지를 맡는 주택과도 민원봉사국으로 옮겨, 시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인허가·주택 업무와 일반 민원 기능을 하나의 조직체계에서 연계하도록 할 예정이다.
실·국 단위 조직도 함께 재편한다. 현재 기획항만경제실은 '기획조정실'로, 미래도시전략국은 '일자리경제국'으로 변경하고 도시주택국은 '도시정책국', 안전건설교통국은 '교통안전건설국'으로 각각 조직 명칭과 기능을 조정한다.
부서 단위에서는 총무과를 '행정지원과', 한미국제교류과를 '국제교류과', 교통행정과를 '교통주차과'로 변경하며 행정안전부 기준인력 수시 배정을 반영해 일반직 공무원 정원을 현행 2390명에서 2397명으로 7명 늘릴 계획이다.
정원 조정에 따라 4급과 5급 정원이 각각 1명씩 늘어나면서 본청 기준 4급은 8명에서 9명, 5급은 49명에서 5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이는 민원봉사국과 원스톱민원과 신설에 필요한 관리·실무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민원은 단순히 처리해야 할 행정업무가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시정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이 여러 부서를 찾아다니는 불편을 줄이고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오는 12일까지 조직개편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평택시의회 심의·의결과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조직을 개편할 예정이며 현재는 오는 11월 중순 시행을 목표로 세부 조직과 인력 배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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