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로봇 인증 거점 확보"…대구시, 달성군에 186억 투입해 휴머노이드 센터 구축

  •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등 기존 인프라 연계

  • '시험·평가-실증-인증' 연결 원스톱 체계…K-로봇 해외시장 진출 경쟁력 제고

달성군 휴머노이드로봇안전인증센터 조감도사진대구시
달성군 휴머노이드로봇안전인증센터 조감도.[사진=대구시]
대구시가 국내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안전성 검증과 국제표준 인증체계를 구축하는 국가 핵심 인프라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 구축사업’의 협약 체결과 착수보고회를 7월에 마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186억 5000만원(국비 96억 8000만원, 지방비 78억, 민자 11억 7000만원)을 투입해 달성군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부지에 센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사업을 총괄하고 고등기술연구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계명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센터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동적 안정성, AI 신뢰성, 사이버보안 평가체계를 구축해 ‘시험·평가–실증–인증’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이로써 유럽연합(EU)의 AI법(AI Act)과 사이버복원력법(CRA) 등 한층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에 선제 대응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달성군 화원읍에 거주하는 주민 홍 모(48) 씨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 달성군에 자리 잡으면서 지역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지역 경제도 한층 더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 구축은 대구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안전인증 거점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로봇산업 중심도시 대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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