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방학 화상강좌 94개로 확대...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

  •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오전·오후·저녁 수업...초중고 학생 대상

  • 1차 37개 강좌에서 94개로 확대...외국어·문예체·코딩 수요 집중 반영

사진경기도교육청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안민석)이 여름방학에도 학생들이 거주지역이나 소속 학교에 관계없이 관심 분야를 학습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실시간 화상 강좌를 기존 37개에서 94개로 확대하고, 도내 초·중·고교 학생과 같은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에게 모두 1269차시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제2차 실시간 화상 강좌는 이날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경기도교육청 온라인교육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지난 4월과 5월 운영한 제1차 강좌의 만족도와 추가 개설 요청을 반영해 외국어와 예술·체육, 인공지능·코딩, 인문·사회 등으로 교육 분야를 넓혔다.

강좌는 학생들이 방학 일정과 생활시간에 따라 수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오후 3시부터 5시,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세 시간대로 나눠 운영된다. 하루 수업은 2차시로 구성되며 한 차시당 수업시간은 초등학생 40분, 중학생 45분, 고등학생 50분을 기준으로 적용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 수요와 안민석 교육감의 주요 정책인 ‘RAS 경기 문예체 교육’을 함께 고려해 독서와 예술문화, 스포츠 관련 강좌를 편성했다. 교과 보충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이 관심 분야를 탐색하면서 발표와 토론, 실습, 디지털 도구 활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수업의 비중도 확대했다.

특히 학생 대상 추가 강좌 수요조사에서 가장 많은 요청이 나온 영어회화와 제2외국어 분야를 보강하고, 미술과 음악을 포함한 예술 영역과 인공지능·코딩, 인문·사회 분야도 강좌 구성에 반영했다. 도교육청은 정규 학교 수업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분야를 온라인으로 제공해 학교 규모와 지역 여건에 따른 교육 기회의 차이를 줄일 계획이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동일 연령대 청소년도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강 대상을 열어두면서 공교육 온라인 자원의 접근 범위도 넓혔다. 수강생은 온라인교육 플랫폼을 통해 강좌별 대상과 일정, 수업 내용을 확인한 뒤 참여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교사와 대화하고 다른 지역 학생들과 공동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도교육청이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28일까지 37개 강좌로 운영한 제1차 실시간 화상 수업은 학습자 만족도 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94.2점을 기록했다. 참여 학생들은 실습 중심 활동과 발표·토의,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디지털 활용과 외국어 기초, 기초수학, 문해력 강좌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제2차 화상 강좌의 참여율과 이수 현황, 분야별 만족도와 추가 개설 요구를 분석해 온라인교육 플랫폼의 후속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실시간 수업에서 활용한 발표·토론과 디지털 실습 방식을 확대하고 학교생활기록부 연계를 보완해 온라인 학습이 학생의 진로 탐색과 자기주도적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운영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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