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전시에 3만명 발길…AI로 만나는 K-헤리티지

  • 콘진원, 인천공항 'K-컬처 뮤지엄' 기획전시 운영

  • AI·AR 융합 콘텐츠로 K-콘텐츠 경쟁력 입증

  • 전통공예·조선왕실·의궤 등 국가유산 가치 재조명

 6월 27일 개최한 기획전시 ‘테크-드라이븐 헤리티지Tech-Driven Heritage  신기술과 콘텐츠로 진화하는 위대한 유산’을 관람하는 국내외 방문객 사진콘진원
6월 27일 개최한 기획전시 ‘테크-드라이븐 헤리티지(Tech-Driven Heritage) : 신기술과 콘텐츠로 진화하는 위대한 유산’을 관람하는 국내외 방문객. [사진=콘진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7월 28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K-컬처 뮤지엄'에서 기획전시 ‘테크-드라이븐 헤리티지: 신기술과 콘텐츠로 진화하는 위대한 유산’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K-컬처 뮤지엄’은 우리나라의 매력적인 문화자원을 신기술 융합 콘텐츠로 구현한 전시 공간이다. 

외벽 미디어파사드에서 상영되는 ‘자연으로부터’는 심화 학습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세계유산과 자연유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다. 도자기, 목가구, 한복, 금속공예 등 아름다운 전통공예가 숲, 불, 바다 등 자연 요소에서 탄생하는 과정을 입자 효과로 입체감 있게 표현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1관에서 선보이는 ‘헤리티지 인 블룸’은 단청과 광화문을 모티브로 국가유산의 고귀한 가치와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2관에서는 기존 방식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웠던 나전칠기 고유의 흑백 대비와 영롱한 자개 빛의 반사를 디지털로 정교하게 복원한 최초의 ‘디지털 나전칠기’를 만나볼 수 있다.
 

 2관 디지털 나전칠기 사진콘진원
2관 '디지털 나전칠기' [사진=콘진원]


3관부터 5관까지는 조선왕실의 역사적 순간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생생하게 재현한 실감형 콘텐츠로 채워졌다. 3관 ‘조선왕실 행차 풍경’은 1795년 정조의 수원 행차를 담은 8폭 병풍 ‘화성행행도(華城行幸圖)’의 한 장면인 ‘환어행렬도’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했다. 

4관 ‘실감의궤: 왕실연향’과 5관 ‘실감의궤: 왕실혼례’는 조선 시대 기록 문화유산인 의궤(儀軌)를 기반으로 실감형 콘텐츠로 구성했다. 

이번 기획전시는 오는 7월 28일까지 진행되며, 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K-컬처 뮤지엄’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 동편에 위치한다. 

한편, K-헤리티지는 우리나라의 국가유산과 전통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사용하는 브랜드이자 정책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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