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여름철 물놀이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동해선 역사에서는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최근 정관 윗골공원과 일광 아라공원 물놀이장을 찾아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우 군수는 주말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현장을 방문해 물놀이장 이용 상황을 살펴보고, 시설 이용 과정에서 겪는 불편 사항과 주민 의견을 들었다.
기장읍 교리에 사는 한 주민은 “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물이 깨끗하게 관리되는지, 안전요원이 충분히 배치돼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군에서 현장을 자주 살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데려올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윗골공원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라공원 물놀이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두 물놀이장 모두 매시 정각부터 45분간 운영한 뒤 수질 관리와 환경 정비를 위해 15분간 운영을 중단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우 군수는 “군민 건강과 직결되는 수질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요원 적정 배치와 비상 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여름 휴식 공간이 되도록 현장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오는 15일부터 11월까지 일광역과 오시리아역에서 ‘문화의 선율, 동해선을 달리다’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동해선 주요 역사의 특성과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대를 반영해 총 8차례 진행된다. 회차별 공연 시간은 1시간이며, 매회 2개 공연팀이 클래식과 영화 OST, 대중음악 등 친숙한 곡을 선보인다.
첫 공연은 15일 오후 6시 일광역에서 열린다. 안형수 전자바이올리니스트와 기장심포니오케스트라가 개막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의 2026년 지역협치형 주민참여예산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함께 추진한다. 공연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우 군수는 “동해선 역사가 군민과 방문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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