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ENA ‘나는 솔로’ 20기 출연자 정숙이 다니던 대기업을 퇴사 후 인플루언서로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정숙은 지난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기업 퇴사한 인플루언서 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을 통해 그는 “내가 대기업 퇴사한다고 했을 때 ‘‘너 미쳤냐. 그걸로 어떻게 먹고 살 거냐’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며 현재 전업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숙은 LG전자 상품기획 분야에서 과장으로 근무하다 우울증으로 휴직했다. 그는 장문의 글을 통해 “그 당시 나에게 우울증이 없는 것도 이상했다. 나는 31살부터 매일 아침마다 울면서 출근을 했고 미련하고 멍청하게 세상에서 제일 가기 싫은 곳을 매일 아침 만원 지하철에 힐을 신고 타고 가면서도 스스로 그만둬야지 생각해 볼 수도 없었던 이미 수동적인 노예의 삶에 익숙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힘들어서 부모님께 정말 용기 내서 벌벌 떨면서 울면서 나 너무 힘들어서 그런데 회사 그만두면 안 되냐고 물었을 때도 돌아오는 건 침묵뿐이었다”며 “다른 주변의 어른들 친구들 동료들도 단 한번도 그것을 그만해도 된다는 말을 해주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사내 성희롱 신고를 했다가 몸무게가 10kg이 빠질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솔로’ 출연 이후 직장 동료들의 조롱도 들었다며 “블라인드에서 직장동료들에 의해 우울증으로 휴직한 것이 밝혀져 조롱을 당했었는데, 지금도 주변에서 ‘쟤 우울증이다’로 약점 잡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정신과 가야 된다”고 꼬집었다.
힘든 시간을 보낸 끝에 정숙은 결국 회사를 퇴사한 후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정숙은 SNS를 통해 “대기업 퇴사하고 단 3일 만에 LG 연봉을 공구 하나로 벌었다”며 현 상황을 전했다. 그는 지난 3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도 “성과급이랑 다 영끌해서 (연봉을) 1억 정도 받았다. 퇴사 후 버는 돈은 한 달에 중형차 한 대 정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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