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제13대 의회 출범 이후 첫 정기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연공서열보다 능력과 성과를 우선하는 인사 원칙을 내세우며 조직문화 혁신에 나섰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충남도의회는 최근 승진과 전보를 포함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인사팀장 보직이다. 도의회는 오랫동안 연공서열 중심으로 운영돼 온 인사팀장에 40대 초반의 김효영 사무관을 배치했다.
김 팀장은 천안시 기획예산과와 충남도 세정과, 충남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실 등을 거치며 재정·예산과 의회 행정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았다.
도의회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전문성과 업무 역량을 우선하는 인사 원칙을 정착시키고, 성과와 책임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조철기 의장은 "이번 인사는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실천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관행에 머물지 않고 능력과 성과를 중심으로 공정하게 평가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제13대 의회 출범과 함께 단행한 이번 정기인사에는 변화와 실천이라는 조직 운영 철학을 담았다"며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사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2급 임명(7월 8일 자) 의회사무처장 손철웅
△ 4급 승진(7월 2일 자)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전문위원 박용진, 행정문화위원회 전문위원 이미현
△ 5급 직무대리(7월 13일 자)총무담당관실 오인선, 입법정책담당관실 안병휘
△ 6급 승진(7월 13일 자) 총무담당관실 이혁기, 의사담당관실 류장열
△ 7급 승진(7월 13일 자) 총무담당관실 서진희, 총무담당관실 김태형
△ 8급 승진(7월 13일 자) 의사담당관실 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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