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證 "GS, 정유 호실적·AI 인프라 모멘텀…목표주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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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
BNK투자증권은 6일 GS에 대해 AI 데이터센터 신사업을 통해 성장성이 부각될 전환점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25%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GS는 안정적인 실적과 배당 매력이 투자포인트였지만 성장성이 약하다는 점이 주가순자산비율(PBR) 할인 요인이었다"며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구체화된다면 신사업과 성장성이 예상되기 때문에 PBR 기대치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GS칼텍스 호실적에 따른 이익 증가와 UAE 원유를 칼텍스에 판매하는 자원개발 이익 증가 등이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활유 영업이익은 2482억원으로 분기 최대 이익이 예상되는데, 그룹Ⅲ 윤활유 대표 기업인 쉘(Shell)의 카타르 공장이 전쟁 중 피해를 입으면서 심각한 공급 차질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칼텍스는 그룹Ⅲ뿐 아니라 그룹Ⅱ 기유 가격도 동반 상승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정유와 윤활유 이익이 정상화되면서 연결 영업이익이 분기 1조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발전 자회사들은 전력도매가격(SMP) 상승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사업도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GS는 6월 11일 GS AI인프라를 신규 자회사로 편입했다"며 "주요 사업목적은 데이터센터 설계, 구축, 운영으로 그룹 차원의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을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GS는 이미 그룹 내에 발전·전력 계열사, GS건설, GS칼텍스 액침냉각 소재 등을 내재화하고 있어 데이터센터 건설 및 운영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구조"라며 "사업이 현실화될 경우 앵커 테넌트 확보 여부, 투자 및 지분 구조, 전력조달 방안 등이 중요한 체크 포인트"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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