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담양군수가 1일 취임식을 갖고 “첨단산업과 기업·인력 유치, 정주 기반 확충에 힘써 대규모 투자 성과가 지역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군수는 이날 오전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취임식에 이어 평화예술광장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한 뒤 군청으로 출근해 사무인계인수서와 취임선서문에 서명하며 민선 9기 담양군정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박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군민의 지지는 한 사람에 대한 선택이 아니라 더 새로운 담양, 더 행복한 담양을 향한 간절한 열망”이라며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군민의 삶과 행복을 군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박 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빠르게 변하는 환경 속에서 담양의 강점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남·광주 통합시대를 담양이 광역경제권 속에서 더 큰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전환점으로 보고, 전남·광주 북부권 발전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도 담양의 새로운 기회로 꼽았다.
광주와 맞닿은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첨단산업과 관련 기업·인력 유치, 정주 기반 확충에 적극 대응해 대규모 투자 성과가 지역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민선 9기 군정 비전으로 △농업이 미래산업이 되는 인공지능(AI) 스마트 농업도시 △광역경제권 중심의 활력경제도시 △군민 모두가 안심하는 촘촘한 복지·생태도시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교육도시를 제시했다.
담양군은 농업예산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인공지능(AI) 기반 시설원예와 스마트팜 보급,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 등을 통해 담양 농업을 미래산업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봉산 제2일반산업단지와 광주첨단3지구를 잇는 첨단산업 유치, 광역교통과 정주 기반 확충에 집중하고, 통합 돌봄과 수요응답형 이동수단 확대, 경로당 환경 개선 등 생활복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박종원 군수는 “안 되는 이유보다 되는 방법을 먼저 찾고, 책상 위 행정이 아닌 현장 속 행정을 펼쳐달라”면서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담양군정의 신뢰를 높여가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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