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분야 최고위급 국제회의 준비 박차…UN해양총회 개최 도시 공모

해양수산부 부산 청사 사진김유진 기자
해양수산부 부산 청사. [사진=김유진 기자]
해양 분야 최고위급 국제회의 'UN 해양총회' 준비를 위해 해양당국이 팔을 걷었다. 개최지 공모를 시작으로 해양 협력 의제 선점을 위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가 오는 2028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4차 UN해양총회의 개최도시 선정을 위해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에 돌입한다.

1일 해수부에 따르면 UN해양총회는 해양 분야 최대 규모의 최고위급 국제회의로 전 세계 193개 UN회원국, 국제기구 등 1만5000여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이번 총회는 우리나라와 칠레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5일간의 본행사와 특별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 변화부터 해양오염 등 주요 해양 현안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 방향을 다룬다. 또 UN 총회 결의로 정부 간 합의된 선언문을 최종적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개최 지역 선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4차 UN해양총회 개최 도시 선정위원회'를 꾸렸다. 위원회는 회의·숙박시설 등 국제행사 기반시설부터 국제공항·광역교통 접근성, 지방정부의 유치 의지, 해양도시로서의 상징성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개최도시와의 협력을 통해 주요 회원국 정상, 국제기구, 청년 드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해양의제 논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국제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해양 협력 의제를 주도하고 북극항로, 인공지능(AI) 등 해양 협력 의제를 선점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제4차 UN해양총회는 세계적인 해양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보여주고 지속 가능한 해양의 미래를 위한 국제 협력을 선도하는 역사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해양 역량과 풍부한 해양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등 성공적인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