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앤트로픽 '미토스5' 제한 재배포 허가…'페이블5' 복원은 협상 중
29일 IT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가 지난 27일 앤트로픽의 최고 사이버보안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5(Mythos 5)'를 일부 신뢰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기업과 핵심 인프라 운영 기관에 한해 재배포를 허용했다.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은 앤트로픽에 보낸 서한에서 "보안 우려 해소를 위한 협의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에 한해 미토스5 접근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복원 대상은 정부기관과 민간기업을 포함한 약 100개 기관으로, 방어적 사이버 목적에 한정해 사용 가능하다. 다만 일반 사용자용 모델인 '페이블5(Fable 5)'에 대한 제한 해제 여부는 언급되지 않았으며, 앤트로픽과 정부 간 협의는 주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애플, 구글, 시스코, JP모건체이스 등 약 200개 기업이 참여하던 프로젝트 글래스윙 파트너들은 여전히 복원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오픈AI, 'GPT-5.6' 3종 출시…美 정부 요청에 제한 배포
앤트로픽, 알리바바 '클로드 능력 탈취' 공식 고발
앤트로픽이 알리바바와 자회사 AI 연구소 '큰(Qwen)'이 가짜 계정 약 2만5000개를 동원해 클로드와 2880만 회 이상의 대화를 생성하는 '증류 공격(distillation attack)'을 벌였다고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서한으로 고발했다. 앤트로픽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증류 공격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공격은 2026년 4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됐으며, 클로드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및 에이전틱 추론 역량을 집중 표적으로 삼았다. 이에 빌 해거티·앤디 김 상원의원은 이 같은 증류 공격을 수행한 기업을 제재하는 국방수권법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중국 측은 공식 반박을 내놓지 않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