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안전한 도시는 시스템과 공동체가 함께 만든다"

  • 24일 아양상가와 읍면 일대서 자율방범대·경찰·공무원 합동 방범활동

  • 보이스피싱·노쇼 범죄 예방 안내와 어두운 골목 등 생활안전 의견 청취

  • CCTV·가로등·빈집 정비에 공동체 활동 더해 안전망 강화 필요성 언급

사진김보라 시장 SNS
[사진=김보라 시장 SNS]
김보라 안성시장이 자율방범대와 경찰, 공무원이 함께한 민·관·경 합동순찰에 참여한 뒤 도시 안전은 방범시설 확충뿐 아니라 서로 믿고 지켜주는 공동체 활동이 함께 작동해야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살기 좋은 도시의 조건 가운데 안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도시화와 개별화로 사회적 신뢰가 약해지는 상황에서 안전시스템에 대한 시민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자율방범대원, 경찰관, 공무원과 함께 아양상가와 읍면 지역을 동시에 순찰하며 현장을 살폈다고 전했다.

이번 순찰은 안성경찰서가 주관한 공동체 치안 활동으로, 김 시장을 비롯한 안성시 관계 공무원, 안성경찰서, 안성시 자율방범대와 어머니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등 245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찰단은 중앙지구대와 각 읍·면·동별 거점에 나눠 집결한 뒤 지정 노선을 따라 방범 활동을 진행했다.

김 시장은 순찰 과정에서 자율방범대원들이 평소 느꼈던 어두운 골목과 위험한 환경에 대한 의견을 듣고, 현장을 직접 확인한 점을 의미 있게 봤다. 순찰단은 주민과 상가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과 노쇼 범죄 예방 안내문을 전달하고, 의심 사례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기본 대응 요령도 함께 설명했다.

김 시장은 안성시가 매년 CCTV와 가로등 같은 안전 시설물을 추가 설치하고 24시간 관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성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방범, 재난, 교통, 환경 등 공공용 CCTV 정보를 한 곳에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시민 안전을 살피는 기능을 맡고 있다.

앞서, 안성시는 농촌지역 빈집 발굴조사와 정비 지원사업을 안내하며 장기간 방치된 주택과 건축물이 지역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생활권 곳곳의 어두운 골목, 방치 공간, 관리 사각지대를 줄이는 작업은 CCTV 관제와 순찰 활동이 실제 효과를 내기 위한 기본 조건으로 꼽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자원봉사로 매일 순찰활동을 하고 계신 자율방범대원들의 수고가 느껴졌다"며 "서로 믿고 지켜주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활동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민·관·경 합동순찰을 비롯해 CCTV 통합관제, 방범용 CCTV 성능 개선, 가로등 확충, 빈집 정비, 쌈지공원 조성 등 생활안전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시는 물리적 안전시설과 주민 참여형 공동체 치안을 함께 강화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김보라 시장 SNS
[사진=김보라 시장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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