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조직개편 착수…민선 9기 '삶의 질 특별시' 실현 속도

  • 도시 경쟁력 제고 위한 전담조직 신설…'G3 도시' 도약 견인

  • "주택 공급·청년 지원 속도감 있게…핵심 사업 반드시 결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AI서울테크 연구지원사업 연구생 증서 수여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AI서울테크 연구지원사업 연구생 증서 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주택 공급과 청년 성장 지원 사업 등은 속도감 있게, 도시 인프라 안전과 통합 돌봄 등 현안은 빈틈없이 챙기겠습니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강조한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실현하고 '글로벌 톱3(G3)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조직 보강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조례 개정이 필요한 실·국 단위 조직 개편은 아니며 규칙 개정을 통해 가능한 영역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민선9기 조직보강(안) 주요 내용은 △핵심 사업 추진 기반 마련 △약자와의 동행 강화 △청년 성장·자립 지원 △시민 안전 강화 등이다.

우선 도시 경쟁력 강화, 주택 공급·주거 안정과 산업·문화 분야 핵심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관련 조직과 인력을 집중 보강한다.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트롤타워로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산하에 '도시경쟁력담당관'을 신설한다. 'G3 도시' 도약을 위한 도시 경쟁력 마스터플랜 수립과 시정 핵심 공약 관리, 글로벌 도시 경쟁력 지수 관리, 시민 삶의 질 향상 과제 발굴을 전담할 예정이다.

또 압도적 주택 공급과 주거 취약계층까지 아우르는 주거 사다리 복원을 위해 주택실 조직을 재편해 시민이 체감하는 주거 혁신을 추진한다. '주택정책과'를 중심으로 2031년까지 31만가구 착공을 위한 공공·민간 주도의 주택 공급을 총괄하고, '전략주택공급과'를 '모아주택과'로 재편해 저층 주거지 주택 공급을 활성화한다. 여기에 주거 취약계층 지원을 전담하는 '주거복지과'를 신설해 세대별·계층별 맞춤형 주거 지원 창구를 일원화한다.

아울러 '서울투어노믹스' 실현과 K-컬처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경제실을 보강한다. '창조산업과'를 'K컬처전략과'로 재편해 기존 영상·미디어 공연 사업에 더해 K-팝 기반 신규 사업, 서울아레나 운영, 대중음악 지원 시설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선 8기부터 이어온 '약자와의 동행'도 한층 두텁게 발전시킨다. 먼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서울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복지실 '어르신복지과'를 '고령사회대응과'로, '돌봄복지과'를 '통합돌봄과'로 재편하고 취약어르신 지원을 전담하는 '어르신지원과'를 신설한다.

디딤돌소득 2.0 본격 추진을 위해 관련 기능을 '복지정책과'에 재편한다.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미흡했던 중장년을 전담하는 '중장년지원과'를 평생교육국에 신설한다.

또 청년·신혼부부 주거 문제를 전담하는 '청년주거과'를 주택실 내에 신설해 청년 주거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청년에게 인턴십 등 일 경험과 AI 활용·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래청년기획관에 '청년성장지원반(4·5급)'을 신설하고 청년 정책을 복지에서 성장 중심으로 전환한다.

도시 안전도 강화한다. 재난안전실의 '안전 감찰' 기능을 강화하고 공사장 안전사고·부실 공사 재발 방지를 위해 도시기반시설본부의 '안전관리과'를 본부장 직속 '안전·품질관리담당관'으로 재편한다. 아울러 보행과 도로교통 안전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교통실에 '생활교통안전과'를 신설해 교통약자 보호구역·교통사고 다발 지점 개선 등 일상 교통 안전을 전담한다.

오세훈 시장은 "민선 9기는 더 건강하고, 더 따뜻한 '삶의질 특별시'를 완성하는 시기로 시민들께 약속드린 핵심 사업이 반드시 결실로 이어져야 한다"며 "시급한 사안은 속도감 있게, 중요한 현안은 빈틈없이 챙길 수 있도록 민선 9기 시정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