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LG이노텍, 광학 경쟁력 입증…목표가 130만원으로 상향"

 
사진LG이노텍
[사진=LG이노텍]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광학) 사업 경쟁력과 견조한 실적 개선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올린 130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핵심 투자 포인트는 실적 호조와 광학(카메라) 사업의 경쟁력"이라며 "2026년 하반기와 2027년 광학솔루션 부문의 이익 개선 폭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19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약 30.2%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조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3.2%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2026년과 2027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7.9%, 12.8%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30만원으로 높였다. 반도체 기판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서버용 FC-BGA 비중 확대에 더해 광학솔루션의 수익성이 재평가받을 것으로 판단했다.
 
연간 실적도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4889억원으로 전년 대비 258% 증가하고, 하반기에도 5956억원으로 12.7% 늘어나 연간 영업이익은 1조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애플 프리미엄 아이폰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과 아이폰17 판매 호조가 광학솔루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애플의 출시 전략 변화도 중장기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아이폰 판매량은 2026년 2억5800만대로 전년 대비 3.1%, 2027년에는 2억7300만대로 5.6% 증가할 것"이라며 "2027년부터 출시 모델이 6~7개로 확대되면서 부품업체의 고정비 부담이 줄고 폴더블 아이폰과 출시 20주년 기념 모델까지 더해질 경우 추가적인 실적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