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미국 빅테크주 약세에…비트코인 6만2400달러서 거래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미국 빅테크주 약세가 겹치며 비트코인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2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2.19% 내린 6만2495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장 약세는 미국 기술주 급락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올랐던 종목들에 대한 고점 부담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가상자산과 미국 기술주는 모두 고위험 자산으로 분류된다. 미국 기술주 시장 심리가 흔들리면 투자자들은 두 자산을 함께 판다. 

여기에 불투명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도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는 25일에는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공개돌 예정인데 이는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시장의 관심이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59% 내린 1660달러에 거래됐다. 리플(XRP)는 1.79% 하락한 1.10달러, 솔라나는 3.6% 내린 69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 시각 국내 원화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0.07% 오른 9439만원(약 6만1552달러)에 거래됐다. 해외 가격보다 국내 가격이 낮게 형성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오히려 -1.28%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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