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도에 따르면 이날 판교 경기스타트업브릿지에서 열린 예비초기 리그 결선에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올라 최종 발표에 나섰다. 전문 심사위원과 도민평가단은 창업 아이템의 시장성, 사업성, 성장 가능성, 조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입상 3팀을 선정했다.
경기 창업 공모 예비초기 리그는 경기도 거주 예비창업자와 도내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 경진대회다. 도는 우수한 기술과 사업 아이템을 가진 초기 창업가를 발굴해 사업화 자금과 글로벌 진출 기회를 지원하고, 도내 창업 생태계의 성장 기반을 넓히기 위해 올해 대회를 마련했다.
올해 대회에는 모두 558팀이 접수해 18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는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반도체,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바이오·헬스 등 기술·지식 기반 신산업 분야의 창업 아이템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테스티파이의 QA 자동화 플랫폼은 요구사항과 문서 분석, 테스트 시나리오 생성, 반복 검증 업무를 인공지능으로 보조하는 방식의 서비스다. 기존에는 전문 인력이 많은 시간을 들여 수행하던 품질검증 과정을 자동화해 기업의 개발 효율과 제품 안정성을 함께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결선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우수상은 BCN 태양전지를 활용한 차세대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솔루션을 보유한 핵사에너지가 받았다. 핵사에너지는 건축물 외벽과 창호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 시장의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상금 700만원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지능형 반사패널 기반 산업용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 아이템을 선보인 밀리링크에 돌아갔다. 밀리링크는 공장과 물류, 산업 현장에서 안정적인 무선 통신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앞세워 산업용 네트워크 분야의 실용성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받았다.
이번 결선에 오른 10개 팀 전원에게는 전문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오는 10월 열리는 경기 스타트업 서밋 부스와 밋업 우대 혜택, 홍보 지원 등이 연계돼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투자자와 대기업,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 만날 수 있는 후속 기회도 마련된다.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경기도 유망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창업 생태계 관계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는 G-스타 오디션 결선 진출 기업을 서밋과 연계해 초기 창업기업이 기술 검증과 시장 진입, 투자 유치 가능성을 함께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와 경과원은 지난 5월 예비초기 리그 결선에 진출한 10개 스타트업을 공개하고 도민평가단 참여를 통해 창업 아이템을 시민 관점에서도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창업 공모를 전문가 중심 경진대회에 머물게 하지 않고, 실제 시장과 소비자 관점이 반영되는 절차로 운영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 효과를 높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결선 진출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이 시장에서 검증되고 투자와 판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촘촘히 연결하겠다"며 "경기스타트업브릿지와 경기 스타트업 서밋을 활용해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 경로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창업공모 G-스타 오디션 관련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전략팀으로 하면 된다. 도와 경과원은 예비초기 리그 수상기업과 결선 진출팀의 후속 성과를 관리하고, 도약리그와 경기 스타트업 서밋을 통해 경기도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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