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어 IBK기업은행에서도 금융사고…"외부인 사기 사건"

  • 47억 규모 금융사고 발생 공시

  • "수사 진행 중…법적조치 검토"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본점. [사진=IBK기업은행]
우리은행에 이어 IBK기업은행에서도 약 48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이날 외부인의 사기에 의한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사고 금액은 47억8500만원, 발생 기간은 2024년 5월 3일부터 12월 16일까지다.

해당 사고는 수사기관의 자료 제출 요구 과정에서 확인됐다. 현재 은행 자체 조사와 함께 수사가 진행 중이다.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 수사기관의 수사가 진행 중인 단계로 외부인의 사기 혐의가 명확히 입증되는 대로 형사고소 및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부동산 담보가 존재하는 만큼 절차에 따라 채권보전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은행도 지난 17일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로 인한 40억 규모의 할인분양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할인분양 사기는 통상 분양가가 높아 미분양된 매물을 실제론 분양가보다 싸게 매매하면서 은행에는 허위로 높은 매매가로 기재한 서류를 제출해 더 많은 대출을 받아 자금을 편취하는 수법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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