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미켈 오야르사발의 2골 1도움 맹활약을 앞세워 사우디아라비아를 4-0으로 이겼다.
첫 골은 라민 얄마였다. 야말은 전반 10분에 데뷔 골을 넣었다. 오야르사발이 문전으로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향해 야말이 반대편 포스트에서 미끄러져 들어오며 침착하게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1분에는 오야르사발이 직접 골망을 흔들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다니 올모가 골 지역으로 띄워준 공을 사우디 수비진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에므리크 라포르트가 머리로 떨어뜨려 준 공을 오야르사발이 밀고 들어가며 골문 오른쪽으로 차 넣었다.
네번째 골은 자책골 이었다. 후반 4분 무함마드 알오와이스 골키퍼가 한 차례 막아냈으나, 튕겨 나온 공이 사우디 수비수 하산 알탐박티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사우디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스페인은 슈팅 수 22-3으로 사우디를 완전히 압도했고, 그중 유효 슈팅만 8개(사우디 1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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