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미국 연말 금리인상 기조에…비트코인 6만2000달러대로 뚝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시그널에 비트코인이 6만달러 초반대로 내려앉았다.

1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2.5% 하락한 6만2819달러에 거래됐다.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연준의 통화 긴축 기조 때문이다. 연준은 케빈 워시 신임 의장 체제 하에 열린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다. 

그러면서도 금리 인상 시그널을 내비쳤다. 연준이 공개한 점도표에서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3.8%로 지난 3월(3.4%)보다 높아졌다. 

미 연준은 공식 성명을 통해 "물가상승률은 위원회의 목표치인 2%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올해 물가안정에 달성할 것이라는 목표를 내세웠다. 

비트코인 부진은 다른 가상자산으로도 확산했다.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36% 내린 1704달러에 거래됐다. 리플(XRP)은 3.64% 하락한 1.14달러, 솔라나는 3.65% 내린 69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 시각 국내 원화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1.56% 내린 약 9482만원(6만1639달러)에 거래됐다. 해외 가격보다 국내 가격이 낮게 형성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1.59%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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